성공트레이더의 성공 5단계

요건 몇년전 제가 글을 올리고 여태까지 늘상 입에 달고 있는겁니다.
혹 공감하신분들 계심 보람으로 삼지요
조금 첨가하여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선물옵션트레이더의 성공담을 들어보면 대게 다음 5단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제1단계 : 매매를 줄여 나가는 단계

유감스럽게도 초기 파생거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기 현상, 즉 매매횟수로 손실을 만회하려 하지만 전체적인 수익구조가 소탐대실이어서 결국 누적손실과 과다한 매매수수료로 왠만해선 수익이 나지 않지만 이를 극복하는 단계입니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파생초보시절 방향성게임인 선물시장에서 반대로만 했더라면 엄청난 수익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쓴웃음을 지은 적이 있었지요 그걸 깨닫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읍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손실이 줄어드는 단계일뿐 수익이 나는 구간은 아닙니다.

제2단계 : 손절매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단계

우선 수익은 제쳐놓고 손절매만은 절대로 사수한다는 다짐으로 매매해야 한다는 것인데,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첫째, 손절매는 작전상 후퇴일뿐 결코 끝이 아니요 패배의 인정이 아니라는 것.

둘째,이익은 취하지 않으면 본전이지만 손절매는 하지 않으면 손실이기 때문에 손절매는 그 어떤 투자기법보다도 가장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형태라는 것.
(손절매를 못할 경우 오히려 더 큰 손실과 스트레스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째,손절매를 하면 우선 장을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회귀하여 다음 매매신호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이것이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기회비용을 잃지 않는 다는 것.

대처방안 : 처음엔 HTS상의 자동매매(Loss cut)로 거래자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기계적 손절매를 시도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참고로 요즘 HTS 성능 죽입니다 칼손절... 99년도에 비할바가 못되요..

제3단계 : 차분히 기다릴 줄 아는 단계

9시 개장직후 아마츄어가격에 대한 메이져들의 검증과 매도 매수세력간에 대결로 방향탐지가 가능한 시점인 10시 이전 매매는 삼가하시고 전일 주요 지지저항대 혹은 매물벽 매끈한 선물지수(ex, 109 110 111)를 기점으로 거래량이 실릴 때 그리고 정말 중요한 추세선 이탈이 나올땐까지 기다리는 것이죠.

특히 1시반 2시이후 세력간의 불균형으로 방향성이 잡힌 경우엔 추세적 시세로 상당한 수익이 발생되는데 쓸데없이 오전장에서 체력과 집중력을 소모한 나머지 무기력하여 진입을 못하거나 손절매를 못하여 그져 손실나는 것을 씁슬이 지켜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현재가가 109.75이더라도 주요 지지저항선이고 추세선상 이탈가격인 110.00을 거래량 수반하면서 돌파시까진 매수를 유보하는 것이지요.
만약 차라리 109.75에 매수하면 더 낫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건 천만의 말씀.

호랑이 잡으러 갈려면(수익내려면) 호랑이굴(주요지지저항대, 혹은 추세선이탈구간)로 가라는 속담은 있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란 말(무조건 매수하라는 말)은 못들어 본것 같습니다.
굴(박스구간 혹은 매도세력과 매수세력이 방향을 놓고 엄청난 전쟁터를 벌이는 호가창)안은 어둡고 지형도 잘 몰라서 아무리 솜씨좋은 사냥꾼이라 하더라도 어렵겠지요.

녀석이 어슬렁 어슬렁 나올땐 굴입구(이탈구간 혹은 지지저항 돌파점 이평선 수렴구간 역사적 전고점 전저점등등)에서 기다리다가 그때 잡으면 되는 것이지요

또 한가지 버스놓쳤다고 버스쫒아가는 분 전 본적 없습니다.
다음 버스 타면 되는 것이지요, 올라가면 내려오고 내려오면 올라가는 자리는 반드시 있는 법입니다.

속된말로 꼴리면 안하면 그만입니다.
안먹은거지 못먹은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않기~~~

우린 늘 매매에 강요당하구 있어요
불확실하고 좀더 지켜 봐야하는데 그넘의 조급증때문에 안되요 ㅜ.ㅜ

매매도 파란불일 때 들어가십시다.
주식처럼 "조금더 싸게 조금더 빨리 조금더 많이"
이렇게 매매하는 것보단 어느 정도 올라야, 딴놈들도 붙어야, 살살 들어갔다 살살 나오는 것이지요.

제4단계 : 이익극대화로 가는 단계

대게 손실구간보다도 오히려 이익실현시 입이 마르고 흥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손절매포인트에 도달할 땐 씁슬하지만 오히려 침착해지는 데 반해 이익구간일 경우 안절부절. 입에 침이 마르고 몇틱 빠지면 그새 이익실현해 버리고... 그럼 애써 기다렸다가 참고 견딘 보람도 없이 시장은 날라가고 ...

반절 진입 반절 단가조절 분할청산 기법과 아울러 매매진입후 최고가(매도포지션일 경우 최저가)에서 적절한 가격(4~5틱)을 트레일링 스톱을 하면 기분도 좋고 이익실현해서 좋고 장중흔들려도 견딜만하고 ...

절대 이익극대화라고 해서 꼭지에서 팔고 저점에서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들어오는 것은 이제 잘 되니까 나갈때를 정해두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량 다 실어서 끝까지 극대 수익까지 가져가는 사람은 귀신밖에 없습니다.
슬슬 들어가고 슬슬 그물을 걷어야 이익실현의 기쁨과 부담이 없는 셈이죠

그리고 전략의 선택일뿐 선물을 하거나 옵션을 하거나 먹음 먹음겁니다.
옵션 할걸.. 합성보단 선물할걸..
다 움직인거 보고 말해봐야 소잃고 외양간..

반성은 하지만 절대 후회는 하지 마세요!!!
이는 그만큼 진입에 신중하라는 뜻임과 동시에

일단 들어가면 먹거나 손절하거나 아니겠습니까 둘다 절대로 불리한 겜이 아님..
즉 먹는거야 좋은거구 손절은 손실을 제한 하는거니 둘다 사실 버는거죠

이거 아십니까?
선물매수하든 매도하든.. 우리는 시장을 어찌하지 못한다는것을..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결과만 나올뿐입니다.
맘을 편하게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고넘의 한틱 때문에 울고 불고 하는 일이 없습니다.

제5단계 : 계좌에서 이익금을 뺄줄 아는 단계

정말 중요한 이 단계를 말씀드리고자 참 힘들게 왔습니다.
바로 이 겁니다. 선물옵션시장에서 왕도가 없듯이 이익이란 놈은 부패하기가 쉬워서 잽싸게 그 이익금을 냉장고에 신선하게 보관해야지(딴 주머니 차야지)아님 그저 계좌안에서 일주일도 못살고 썩어버립니다.

일정한 룰의 자금 관리가 필요합니다.
벌면 번데로 다시 다 투자하는 스타일의 매매는 결국 위험에 노출되는 양의 탈을 쓴 늑대처럼 위장된 정도만 약했지 몰빵 매매입니다.

일정 자금을 유지하는것도 좋구 선물 계약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것도 좋구

이게 영원한 선물옵션시장에서 진정하게 살아남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혹시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벌어야지 그래야 그 동안 잃었던 것 회복할려면 갈길이 먼데 답답한 소리한다"

성공을 하든 못하든... 올해 크리스마스는 돌아옵니다.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 다시 태양은 떠오릅니다...

우리 조급해하지 맙시다.
조급해한다고 달라진건 없는것 같애요
시장이 알아주는것도 아니구...
결국 파생시장은 심리겜...
마음 다스리기에 달린게 아닐까...
밑빠진 독을 일단 막아야 물을 채우듯할거니깐요
나쁜 매매습관을 고치고 버려야...
할수있습니다 서로격려하고 배려하며 하나씩 해나갑시다.

끝으로 제가 잘 써먹는 장중전략아닌 전략.. 몇가지..
첫째 컴 앞에 언제나 녹차를 리터병으로 타다가 두고 껌을 통채로 사다 놓습니다.
녹차는 특히 담배 많이 피우시는 분한테 좋구요
물과 껌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기분전환하는데 그만입니다.
요게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이게 사실 매매에 무지 도움 됩니다.
어찌보면 꼭 필요한 소도구입니다.

둘째, 컴 앞에 손거울을 꼭 놓습니다.
그리고 거울속의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를 합니다.
거울속의 자신에게 시황도 설명해주고 내가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가도 얘기해주고
혹 손절을 맞을경우 "오소리야 괜챦아 다음 기회가 또 있다. 지금은 먹는게 아니고 지키는게 전략이야'라고 총고도 해주고
의기소침한거 같으면 "오소리야 하면된다 할수 있다 해보자"라고 격려도 해주고

매매를 하다 보면 늘상.. 특히 실패했을때 혼자라는 생각이 곧잘 듭니다.
누구는 IMF땜시 망했다.. 불경기때문에 망했다하고 말이라도 해보지
우리같은 트레이더는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파생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즐거움도 모른채 애들이 커가는 기쁨도 모른채 오늘도 주식시장으로 달려가는 노예같은 인생....

거울속의 자신과 사귀어 보셔요
누구보다도 자신을 잘알고 누구보다도 대화상대가 대주는 친구입니다.
거울속의 자신과 대화하다 보면 시황정리도 되구 판단도 서고 용기도 생깁니다

요게 그 어떤 파생 비결보다 사실 낫다고 봅니다
파생 초짜 면했으면 다들 공감하는 생각이 있찌요

내가 뭘 몰라서 잃는게 아닌데....

세째 손절함 무조건 장소를 불문하고 풋샵 실시...

파생은 심리겜..
손절이 안되는 이유

잃는게 싫거든요 틀리고 싶지 않거든요 잘했어야 하거든요
그런데 파생은 잘하는것보단 안될때 조절하는 능력이 성공을 좌지우지 하는것 같습니다.

요때 자신을 학대하고 싶은 감정이 듭니다.
속상하기도 하고 왜 잘못했나 머리 쥐어 뜯고 싶죠
대게 이럴때 패닉... 본의 아니게 용감해지기도 하고 단적으로 어떤 생각(주로 챠트를 자신이 만들어서 생각함)을 단정짓고 몰빵해버리죠
그나마 성공하면 다행인데
몰빵은 끝까지 그만둘때까지 성공해야 수익을 가질수 있는 매매전략인거 아시죠? 99번을 성공하면 뭘해요 마지막 한번에서 거덜남 결국 거덜남

이럴때 극효처방
운동에서 좋고 조금은 상기된 표정에 자리에 다시 앉들때면..
왠지 맘이 편안해집니다.
글고 가볍게 세수나 짧게 산책도 좋지요
여성분이라면 그냥 앉았다 일어서기도 좋구요
그럼 다시 객관적인 상황에서 시장을 다시볼수있는 시각이 생깁니다.

아마 좁은 횡보장에서 선물 1포인트를 눈깜짝할사이에 날려본 기억들은 다들 있으실겁니다. 그때 풋샵이나 산책을 했더라면..

네째, 이건 안되는 분만 하시되 건강하신분만 하셔야 하는거
헝그리 복서 정신요...
배고픈 권투 선수처럼...
오늘 매매에 실수가 있거나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해서 안된다 하신분은
와신 상담..
저녁을 굶는겁니다.
한끼 안먹어도 죽지 않아요 글고 아침을 든든히 먹으면 되구요
저녁을 굶으면서 칼을 갑니다.
배고파서 설움이 밀려옵니다.
약오르기도 하구
그러나 서글프게도 배고픔을 견디며 잠을 청하는 순간
여러분은 이미 트레이더로서 성공의 단계로 진입하는 순간입니다.
그토록 냉철하게 자신과 싸움을 벌여야 하는게 바로 이 파생시장..

담날 배고파서라도 던 벌게 됩니다.
그래도 안되는 사람 있슴 어떻하냐구요

안하심 됩니다.
안하는게 만사형통..

이거 안하면 안된다 하심분들..
증시격언에 이런말 있어요
"안될때 기본으로 돌아가라"

책도 다시 읽고 강의도 듣고 모의투자도 다시하구
선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방법은 방법이구요

정도가 없는 것 같애요

포넷 식구들 다들 성공해서 파생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건승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