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장대 양봉을 잡아내는 방법

장대양봉은 저점대비 종가상승폭이 가장 큰 패턴이다.
시초가부터 장대양봉이 예상되는 종목을 잡아 들어갔다면 단 하루만에 엄청난 수익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종목을 예측하고 미리 선취매를 할 수 있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그렇다면 장대양봉을 잡아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도록 한다.
가장 먼저 앞에서의 장대망치형 포착법에서 거론한 음봉공략법이 중요한 하나의 방법이 된다.
실전에서 보면 5일선이 살아 있는 종목이나 20일선 위 장대양봉 다음에 거래량 없는 음봉이 출현하면 오후장에 거래량이 터지면서 저점기준 장대 양봉이 탄생하는 예가 많다.
만약 둘째날 음봉에서 당일시세가 없으면 익일 장대 양봉이 탄생하기도 한다.
장대 양봉을 잡아내는 방법으로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①오전10시 이전에 장대 양봉을 탄생시킨 후 얕은 조정을 받고 있는 종목을 찾는다.
②오후 2시 이후 거래량 점증과 함께 쌍바닥 즉 짝궁둥이 패턴이 탄생한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다.

이것을 찾기 위한
첫 번째 조건 오전 10시 이전에 탄생한 장대 양봉이어야 한다는 것이다.장중 매물소화 과정이 충분한 경우에만 장막판 재상승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경험상 필요 매물소화 시간은 대략 3~4시간이 적당하다.
만약 오후 1시경에 장대양봉을 탄생시킨 후 밀리고 있다면
장 막판 1시간 여만에 장대양봉을 회복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매물소화 기간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두 번째 조건상승폭 대비 조정폭은 5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역망치형, 윗꼬리   몸통)물론 장세의 성격과 세력에 따라 매번 같은 적용을 할 수가 없겠으나 통상 고점을 찍은후 눌림목(윗꼬리)이 깊으면 매물벽이 두터워져 재상승 시도시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가장 이상적인 조정폭(윗꼬리)은 고점대비 30%수준이다.
개장과 동시에 급등한 장대양봉패턴이 고점을 지키기 못하고 완만한 하락중에 있다고 가정할 때 고점 이후 조정폭이 얕고 더 이상 밀리지 않는 상태가 3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다면 분명 재상승을 위해 매물을 소화중인 세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세력이 아니라면 고점 가격대에서 쏟아지는 매물을 받으며 장시간 버틸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 조건오후 2시 이후 거래량 점증과 함께 저점을 단계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장막판 저점을 높인다는 사실은 이제 매물소화가 끝났음을 암시한다.
경험상 3시간이상 충분한 매물 소화를 한 종목이 장종료 직전 급락한 예는 실전에서는 많지 않다.
오히려 오전장에 생긴 고점을 장종료 직전이나 후장 동시호가에 가볍게 돌파하는 예가 많다.
반드시 저점을 높이는 단계인 짝궁둥이 패턴을 확인한 후 매수에 가담해야 한다.

최승욱의 매매기법 도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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